2009년 1월 16일 금요일

눈이 내리는 기념으로 핫스무디를 먹었다

평소같으면 "뭐야...저 가격...무서워..."하고 얼씬도 안하던 스무디킹에 들어갔습니다. 그리고 요 몇 주동안 벼르고 벼르던 [핫] 스무디를 시켰습니다. [핫] 스트로베리 익스트림, 딸기 스무디였죠. 핫. 혹시 매운맛은 아닐까 걱정했습니다만 맵지는 않더군요. 핫핫핫.

 

ㅇ<-<

 

야이...

 

대체 뜨거운 스무디라는 건 어느 동네 누구가 개발한 겁니까 이거?!

 

자고로 스무디란 시원하게 갈아서 시원하게 마셔야 제 맛이거늘, 따뜻한 딸기쥬스라니. 맛의 신천지에 내동댕이쳐진 기분입니다. 뉴, 뉴요커라면 이 정도는 커버해야 하는 건가요? 묘하게 달짝찌근하면서도 느글거리는 핫스무디를 먹으면서 월스트리트 저널 정도는 읽어줘야,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도시남자가 될 수 있는 겁니까? 그런 거였나요?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닌데여. 으헝헝. 이 돈이면 맥날 런치세트가 하난데!!

 

LESS의 잡담이었습니다.

댓글 12개:

  1. 따듯한 딸기쥬스라... 딸기죽인가요;

    조금 더 가열하면 딸기잼이 될지도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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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따뜻한 딸기주스라니 그런 무시무시한게;;; 딸기향 홍차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먹을게 못되더란 말이죠. 핫스무디라니 상상이 안가는 음식이로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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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요리의 새로운 영역이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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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@100++ - 2009/01/16 12:27
    분명히 생딸기를 갈아넣었지만, 입 안에 넣어보면 딸기 시럽맛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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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5. @실버 - 2009/01/16 15:05
    그러고보니 딸기맛 김도 있어요;;

    이 세상은 왜 딸기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걸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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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6. @아카사 - 2009/01/16 17:06
    그닥 반갑지 않은 신장르죠. 으윽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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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7. ...저에게는 감당이 안되는군요 덜덜

    추운날은 자판기커피가 최고에요 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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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8. 리스님 혹시 픽시브 아이디 빌려주실 수 있나요..

    계시면 엠에센으로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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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9. 액체로 된 빨간색 감기약 맛이 나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ㅇ_ㅇ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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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0. @테위 - 2009/01/17 10:27
    가격 대비 효율을 보자면 역시 자판기커피가 최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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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1. @네누크 - 2009/01/17 20:43
    감기약보다는 약간 맛있었어요. 확신은 못하겠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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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2. @아케트라브 - 2009/01/17 17:43
    어..잠시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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